강진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리스가 ‘2018년 전남도 10대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됐다.<사진>

전남도는 지역 기업 중 2년 이상 정상가동중이거나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 5%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14개 시·군, 23개 기업 가운데 10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네이처리스는 곡물도정, 농수산물 등을 가공하는 기업으로 주생산품목은 쌀이다.

이번 평가에서 네이처리스는 지난 1년간 정규직 75% 증가, 청년채용률 50%, 고용유지율 100% 등 실적을 올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직원복리후생과 근로기준법을 준수한 점도 인정받았다.

전남도의 고용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며, 해당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으로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시설자금 융자한도는 20억원까지 확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군에서 처음으로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는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