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2018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최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반부 남자 +105㎏급에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인상에서 180㎏을 들어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용상에서 230㎏으로 금메달을 합계 410㎏으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자 62㎏에 출전한 이상혁 선수는 인상에서 119㎏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이양재 선수는 올해 들어 금 5개, 은 4개, 동 1개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창단한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불과 3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허진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