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1·4분기 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일자리사업 집행률과 발굴 실적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완도군은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대상액 49억원 중 3월 말까지 32억원을 집행해 64%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예산집행 현황 일일 모니터링 및 부진부서 실적제고 보고회 개최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서현종 완도군 기획예산실장은 “2분기에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을 두고 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6월 말 상반기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