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미세먼지 감축을 통해 청정한 바다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원인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 수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에 8000만원을 들여 폐차지원에 나섰다.

또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위해 5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사업에 1억9500만원 등 총 8억4500만원을 들여 지역내 미세 먼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특히 오염물질 배출을 차단을 위해 노후 경유차량 폐차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하고자 노후 경유차량에 대해 대당 최대 165만원 의 폐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7대, 올해 60대 등을 폐차 지원을 통해 완료했으며, 2020년까지 200대의 노후 경유차 폐차를 도울 계획이다.

최근 친환경자동차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지난 2017년부터 민간과 공공에 총 6대를 보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승용 전기차 구입 보조금으로 대당 최대 18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관용 10대과 민간 10대 등 총 20대를 전기자동차 구입을 위한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정은조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