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완도군지부는 봄 행락철을 맞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읍·면 순회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주요 축제인 청산 슬로걷기축제, 장보고수산물축제, 토요싱싱콘서트 등이 봄철에 집중돼 있어 위생부터 꼼꼼히 준비한다는 방침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안전관리와 영업자 준수사항, 음식문화개선의 필요성 및 추진방향, 바가지 요금 근절 및 친절·청결 서비스, 식품위생법 해설과 영업자 세무·노무교육을 통해 영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또 음식점위생등급제와 전복소스 사용의 필요성도 안내해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위생교육과 함께 오는 23일과 4월3일에는 문화예술의전당과 청산면사무소로 강사를 초청해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서비스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도=정은조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