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참여형 건강박람회인 ‘2017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0일 장흥에서 개막한다. 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7일간 열리며 무료 검진과 각종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건강한 치유·건강한 삶이 있는 곳’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의학 통합의학관, 한의학 통합의학관, 보완대체 통합의학관, 건강 100세관, 꿈나무 건강증진관, 의료산업·특산물관 6개관과 약초 테마공원, 건강강좌, 쉼터, 건강음식관 등 6개 부대 행사장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국제대회 등 7차례 개최 경험을 살려 전시 위주가 아닌 관객이 주체가 돼 직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건강박람회로 치러진다.

또 지난해 국제박람회에서는 입장권을 가지고 출입했지만, 올해는 입장권 없이 모든 검사와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개원한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에서 예비진료를 한다.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은 국가 지원을 받아 사업비 252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통합의학 연구, 교육, 치유시설이다.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