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추정 차량 추격, 사망 부른 유튜버 송치
2024년 11월 27일(수) 20:35 가가
추격전 가담 등 6명도
자신이 추적하던 음주의심 운전자가 사망해 사적제재 논란을 부른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교통조사계는 공동협박과 공동위험 등의 혐의로 A(41)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외에 같이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추격에 가담한 5명과 이에 앞서 이들 범행에 가담한 B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 6명은 지난 9월 22일 새벽 3시 50분께 광주시 광산구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음주운전하는 것으로 의심해 차량을 유튜브 생방송을 하며 뒤쫓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유튜브 생중계 촬영에 함께한 여성 B씨는 지난 8월 광산구 첨단의 한 무인텔에 들어간 음주 의심자를 경찰이 올 때까지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해 주거 침입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기각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보완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경찰청 교통조사계는 공동협박과 공동위험 등의 혐의로 A(41)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외에 같이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추격에 가담한 5명과 이에 앞서 이들 범행에 가담한 B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A씨와 유튜브 생중계 촬영에 함께한 여성 B씨는 지난 8월 광산구 첨단의 한 무인텔에 들어간 음주 의심자를 경찰이 올 때까지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해 주거 침입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기각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