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년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2016년 03월 30일(수) 00:00 가가
최근 역사에 남을 ‘제4차 산업혁명(Industry 4.0)’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적어도 이 말의 영향은 매우 큰 것 같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독일 정부가 산·학·관의 총력을 결집해 제품생산의 고도화(궁극적으로는 생산성혁명)를 지향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앞장 선 나라는 독일이지만 인도와 미국(GE의 Industrial Internet)이 뒤를 이어서 추진하고 있다. 아쉽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본격적인 착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언급하기 전에 먼저 제1차부터 제3차까지 산업혁명을 우선 돌이켜봐야 할 것이다. 제1와 제2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근력을 기계의 힘으로 바꾼 것이며, 이에 따라 생산성은 3∼4배 증가했다. 공장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현대 도시가 탄생했으며, 저렴한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삶의 질도 향상됐다.
제3차 산업혁명은 두뇌의 힘을 기계로 대체했다. 이것은 이른바 컴퓨터의 민주화이며, 그 키워드는 ‘데스크톱’과 ‘개인’이었다. 그것뿐만 아니라 정보를 유통시키는 수단의 민주화에도 기여했다. 1995년에 나온 웹(Web)의 개념이 그것을 실현했다. 옛날에는 인쇄공장과 유통·전달 수단을 가지고 있는 것은 대기업뿐이었지만, 이제 브라우저에서 버튼 하나로 불특정 다수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기계’와 ‘디지털’이다. 3D프린터와 클라우드 매뉴팩처링이 그것을 상징한다.
또 가상물리시스템(CPS)를 활용한 ‘진화된 공장’ 즉, ‘똑똑한 공장(Smart Factory)’의 실현도 가능해졌다. 이것은 재화와 서비스의 인터넷인 IoT(Internet of Things)와 IoS(Internet of Services)을 그 중심으로 한다. 그리고 여기서 핵심이 되는 기술은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IT(정보기술)다. 제3차 산업혁명에서도 IT가 활용됐지만 그 대상은 주로 생산공정 자동화에 불과했는데, 제4차 산업혁명에서는 그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똑똑한 공장에서 전개될 응용으로 생각되는 것은 네트워크에 접속된 기기(器機)들끼리 자율적으로 협조작동하는 ‘M2M(Machine to Machine’이나 네트워크를 통해서 얻은 빅데이터의 활용, 생산계통 이외의 개발·판매·ERP(Enterprise Resource Management)·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SCM(Supply Chain Management)과 같은 업무시스템의 제휴 등이 있다.
‘똑똑한 공장화’가 진전됨에 따라서 앞에서 말한 것 이외에 기대할 수 있는 것들도 무궁무진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에너지 문제다. 예를 들면 공장의 조업도에 따라서 에너지 공급을 실시간(리얼타임) 조정할 수 있게 되면 총 에너지소비량을 대폭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근로자들의 유연성도 대폭 증가한다. 예를 들어 IT 활용에 의해서 기계·설비를 원격지에서 조작할 수 있게 되면 안전, 쾌적한 장소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근자체가 불필요질 만큼 자유도, 쾌적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결국 제4차 산업혁명에 의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열쇠를 쥔 것은 도전 정신을 가진 인재의 창출이다.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 다른 다양한 지식을 결합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 다른 것을 융합시키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창조적인 인재가 모든 산업·학문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초등·중등 교육에서부터 고등교육까지 모든 교육단계에서 미래사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재육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질·능력을 키우려면 초·중등 교육에서 사회와 세계의 변화에 대응한 ‘사회로 열린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IT와 외부인재·민간 노하우를 적극적·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창조적으로 문제를 발견·해결하고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사고력·판단력, 감성과 리더십, 도전하는 힘 등을 효과적으로 키우는 것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또 곧 다가올 인구절벽이라는 성장 제약을 타파하고 우리 지역 인재층의 다양성을 높이고 경제사회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재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시책도 준비해야할 때다.
제3차 산업혁명은 두뇌의 힘을 기계로 대체했다. 이것은 이른바 컴퓨터의 민주화이며, 그 키워드는 ‘데스크톱’과 ‘개인’이었다. 그것뿐만 아니라 정보를 유통시키는 수단의 민주화에도 기여했다. 1995년에 나온 웹(Web)의 개념이 그것을 실현했다. 옛날에는 인쇄공장과 유통·전달 수단을 가지고 있는 것은 대기업뿐이었지만, 이제 브라우저에서 버튼 하나로 불특정 다수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가상물리시스템(CPS)를 활용한 ‘진화된 공장’ 즉, ‘똑똑한 공장(Smart Factory)’의 실현도 가능해졌다. 이것은 재화와 서비스의 인터넷인 IoT(Internet of Things)와 IoS(Internet of Services)을 그 중심으로 한다. 그리고 여기서 핵심이 되는 기술은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IT(정보기술)다. 제3차 산업혁명에서도 IT가 활용됐지만 그 대상은 주로 생산공정 자동화에 불과했는데, 제4차 산업혁명에서는 그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똑똑한 공장화’가 진전됨에 따라서 앞에서 말한 것 이외에 기대할 수 있는 것들도 무궁무진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에너지 문제다. 예를 들면 공장의 조업도에 따라서 에너지 공급을 실시간(리얼타임) 조정할 수 있게 되면 총 에너지소비량을 대폭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근로자들의 유연성도 대폭 증가한다. 예를 들어 IT 활용에 의해서 기계·설비를 원격지에서 조작할 수 있게 되면 안전, 쾌적한 장소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근자체가 불필요질 만큼 자유도, 쾌적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결국 제4차 산업혁명에 의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열쇠를 쥔 것은 도전 정신을 가진 인재의 창출이다.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 다른 다양한 지식을 결합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 다른 것을 융합시키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창조적인 인재가 모든 산업·학문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초등·중등 교육에서부터 고등교육까지 모든 교육단계에서 미래사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재육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질·능력을 키우려면 초·중등 교육에서 사회와 세계의 변화에 대응한 ‘사회로 열린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IT와 외부인재·민간 노하우를 적극적·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창조적으로 문제를 발견·해결하고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사고력·판단력, 감성과 리더십, 도전하는 힘 등을 효과적으로 키우는 것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또 곧 다가올 인구절벽이라는 성장 제약을 타파하고 우리 지역 인재층의 다양성을 높이고 경제사회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재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시책도 준비해야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