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례군 공간정보(GIS) 기본계획 수립 및 수치지형도 제작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공간정보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로드맵 제시는 물론 지금까지 수행했던 진행과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료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의 기본 데이터로 활용되게 된다.

군은 공간정보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군청 로터리에서 서시교까지 1㎞ 구간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도로와 상·하수도 전산화사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완벽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민·관의 정보 공유로 협업과 협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해관리 및 재난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이성구기자 l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