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과 완도군청(군수 신우철)은 최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진로탐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흥상 교육장은 “이번 자유학기제 실현을 위한 MOU를 통해 관내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적극적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진로체험 활동이 학교현장에서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른 기관과 단체에서도 이와 같은 교육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협약사항에 대해 내실을 기하고 지역 협력체제의 공고한 구축과 행복한 완도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 청산중학교가 2013학년도부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학년도에는 완도중학교와 완도 신지중학교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5학년도에는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희망학교’를 신청해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정은조기자· 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