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실시한 생활 지도가 효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학교폭력 및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합동교외생활지도를 했다.

지역사회연합학생생활지원단 중심으로 실시한 합동생활지도에는 완도교육지원청, 완도수산고등학교, 완도고등학교, 완도중학교, 완도여자중학교, 완도군청, 완도경찰서, 완도군자율방범연합회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3개조 30여 명이 야간 생활지도에 나섰다.

이흥상 교육장은 “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들이 독서 등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교양을 쌓아서 얼마 남지 않은 고교생활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면서 “학생을 지도한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따스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