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바다 프로젝트’ 시동 …‘부자 완도’ 만든다
2014년 10월 21일(화) 00:00 가가
완도군 40개 실천전략 확정
완도군은 전복 소비촉진을 위해 삼복날을 ‘전복-데이’로 지정하고 대국민 판촉에 나섰다. 지난 8월 경기도 과천 서울 경마공원 컨벤션 홀에서 열린 ‘전복-데이(day)’ 선포식에서 신우철 군수와 참석자들이 전복해조류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완도군 제공〉
민선 6기 완도군이 ‘부자(富者) 완도, 관광(觀光) 완도, 행복(幸福) 완도, 희망(希望) 완도’를 실현할 4개 분야 실천전략 40개를 확정했다.
민선 6기 공약사항은 전문가 자문과 관계법령 검토,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이행과 실현 여부를 판단하고 심도있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신우철<사진> 완도군수는 취임 후 100일 동안 현장과 사람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읍·면 순회방문에 나서 1700여 명의 군민을 만났고, 167건의 건의사항도 접수했다. 또 여객선과 마을회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 군수실’을 11차례 운영해 750여 명의 군민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신 군수는 지속적으로 낙도 방문과 생활현장 중심의 ‘이동 군수실’을 확대 운영하고, ‘군민 소통·화합위원회’를 11월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군정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군정 종합발전 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지역융합형 경제발전 추진=군은 ‘부자 완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융합형 경제발전 전략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복 우량종묘 보급과 어장 재배치, 어장 환경개선, 유통센터 건립,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전복요리 개발 등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복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군은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해조류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 기후 변화에 대비한 해조류·전복·광어 육종 프로그램 개발, 수산물 소비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황금바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역, 다시마를 활용한 사료 및 비료 개발, 폐사 어류를 활용한 액비 보급, 바이오 기능수를 활용한 농·축산업육성 등 수산업을 중심으로 농·축산업이 동반성장하는 융복합 산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완도 농업의 미래 발전 전략으로 ‘완도자연 그대로 농·수·축산업’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선포식을 가졌다. EM(유용미생물) 및 해조류를 활용한 퇴비·액비 등 해조류 및 어류 활용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제품을 개발해 지역 융·복합 산업을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어 광어 소비 부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명품광어 생산 선포식도 가졌다. 어민들은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일체의 항생제 등 약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감시활동 등 자정운동을 전개하고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서약했다.
◇500만명 관광객 실현=군은 차별화되고 품격높은 관광마케팅으로 500만명 ‘관광 완도’ 시대 실현을 위해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레저 거점마을 조성, 슬로시티 청산도를 환경 박물관(Ecomuseum)으로 보존하기 위한 21세기형 해양관광시대 기반을 마련한다. 원교 이광사의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장보고, 윤선도, 슬로시티 등 기존 관광문화자원의 효율적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완도수목원 생태·체험학습장 개발, 보길도 어부사시사길 조성사업 등 관광자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1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장보고 축제’의 한계성을 보완해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를 3년 주기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첫 열린 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제시하고 소비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군은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으로 ‘행복 완도’를 만들어 갈 9개 사업도 추진한다. 군민 누구나 어디서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100세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영·유아, 어린이, 장애우, 다문화가정, 여성, 노인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기금과 행복재단을 설립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군은 아낌없는 미래투자로 신(新) 장보고시대를 건설해 ‘희망 완도’를 만들어 갈 12개 사업도 추진한다.
수산대학 유치와 청소년 장보고 리더십 센터 구축, 글로벌 해양 인재육성으로 완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 사업도 역동적으로 진한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완도관광 호텔∼신지대교 간 임항도로 개설, 완도∼고흥간 연도·연육사업 가시화, 신지∼고금, 노화∼소안 연륙·연도사업 조기 개통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미래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신우철 군수는 “확정된 공약 사항은 구체적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확보하고, 조례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으로 공약사항 추진사항을 점검해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 ejchung@
민선 6기 공약사항은 전문가 자문과 관계법령 검토,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이행과 실현 여부를 판단하고 심도있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신우철<사진> 완도군수는 취임 후 100일 동안 현장과 사람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읍·면 순회방문에 나서 1700여 명의 군민을 만났고, 167건의 건의사항도 접수했다. 또 여객선과 마을회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 군수실’을 11차례 운영해 750여 명의 군민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융합형 경제발전 추진=군은 ‘부자 완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융합형 경제발전 전략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복 우량종묘 보급과 어장 재배치, 어장 환경개선, 유통센터 건립,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전복요리 개발 등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복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군은 완도 농업의 미래 발전 전략으로 ‘완도자연 그대로 농·수·축산업’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선포식을 가졌다. EM(유용미생물) 및 해조류를 활용한 퇴비·액비 등 해조류 및 어류 활용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제품을 개발해 지역 융·복합 산업을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어 광어 소비 부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명품광어 생산 선포식도 가졌다. 어민들은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일체의 항생제 등 약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감시활동 등 자정운동을 전개하고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서약했다.
◇500만명 관광객 실현=군은 차별화되고 품격높은 관광마케팅으로 500만명 ‘관광 완도’ 시대 실현을 위해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레저 거점마을 조성, 슬로시티 청산도를 환경 박물관(Ecomuseum)으로 보존하기 위한 21세기형 해양관광시대 기반을 마련한다. 원교 이광사의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장보고, 윤선도, 슬로시티 등 기존 관광문화자원의 효율적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완도수목원 생태·체험학습장 개발, 보길도 어부사시사길 조성사업 등 관광자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1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장보고 축제’의 한계성을 보완해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를 3년 주기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첫 열린 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제시하고 소비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군은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으로 ‘행복 완도’를 만들어 갈 9개 사업도 추진한다. 군민 누구나 어디서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100세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영·유아, 어린이, 장애우, 다문화가정, 여성, 노인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기금과 행복재단을 설립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군은 아낌없는 미래투자로 신(新) 장보고시대를 건설해 ‘희망 완도’를 만들어 갈 12개 사업도 추진한다.
수산대학 유치와 청소년 장보고 리더십 센터 구축, 글로벌 해양 인재육성으로 완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 사업도 역동적으로 진한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완도관광 호텔∼신지대교 간 임항도로 개설, 완도∼고흥간 연도·연육사업 가시화, 신지∼고금, 노화∼소안 연륙·연도사업 조기 개통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미래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신우철 군수는 “확정된 공약 사항은 구체적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확보하고, 조례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으로 공약사항 추진사항을 점검해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 ejch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