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주민편의 제공과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는 내년도 신규시책 156건을 발굴했다.

군은 지난 17일 영상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 섬 희망가꾸기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내년 신규시책으로는 ‘녹색에너지 자립 섬 실증사업’을 비롯해 ▲에코 힐링빌 프로젝트 ▲밭작물 브랜드 육성 ▲친환경 노두길 물길 복원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과수 방풍사업 ▲재난 정전대비 비상 통신망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군은 정부의 재정운용 기본방향인 ‘건전한 재정운용, 안정된 주민생활’에 맞춰 관례적으로 반복되는 비효과사업과 예산낭비성 경상 예산을 줄여 신규시책 재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보고된 신규 시책 중 사업추진 타당성이 있고, 효과가 높은 우수한 시책을 선별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