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전통테마마을인 신안군 비금면 용소리 ‘뽀빠이 섬마을’이 도시인들의 농촌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 서울·경기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족단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뽀빠이 섬마을’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대도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의 이해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해 체험객들로 부터 호응을 받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어촌마을의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비금섬 둘레길 체험, 비금 염전체험, 바닷가 야간 횃불 게잡이 체험, 모시조개 잡기, 고추·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체험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카약·보트 등 해양레포츠를 통해 도시생활에 젖어있는 어린이들에게 농·어촌의 생활과 환경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부취재본부=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