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상옥)이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학교폭력 사전차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안군청, 목포경찰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선포식과 지역별 ‘1004 행복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신안군과 목포경찰서, 교원단체, 학원연합, 자율방범연합대 등은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학교 안전망 구축과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목포경찰서와 신안 자율방범연합대와 연계한 야간 자율학습 귀가학생 ‘하굣길’ 도우미 지원과 목포경찰서·목포검찰청 범죄예방재단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강사지원, 신안군 CCTV 통합 관제센터와 연계한 학교안정망을 구축했다.

또한 학부모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학부모 학교폭력예방 교육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공공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확대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각급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위한 외부강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상옥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교육 실현으로 교육공동체 구축과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