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득량만 간척지 쌀을 전국 최고의 프리미엄급 브랜드 쌀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간척지 쌀의 옛 명성을 뛰어넘어 전국 최고급 쌀 생산단지로 만들기 위해 예당 간척지 100ha에 최고급 브랜드 쌀 생산단지를 유치했다.

센터는 품종 선택에서부터 새로운 매뉴얼을 적용한 핵심 재배 기술을 보급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특급 브랜드 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득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득량만 간척지 쌀 전국 최고급 프리미엄급 브랜드화를 위한 최고급 쌀 생산 만들기 결의대회와 최고급 쌀 생산 핵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년간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추진하면서 상급 수준 이상의 재배 기술이 확보됐다”며 “회원들의 각오가 대단해 앞으로 기대 이상의 특급 쌀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득량 고품질쌀 특성화 단지에서 생산된 ‘남촌풍미’는 지난 2010년 고품질쌀 생산 우수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