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의 박태준<사진>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박태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태준은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오른발로 시즌 첫 골을 장식했다.

오후성의 슈팅이 상대 맞고 높게 떴고, 박태준이 가슴으로 공을 잡아 슈팅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광주는 후반 33분 서울 린가드에게 골을 내줬지만, 박태준의 득점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9라운드 MVP는 전북 전진우의 차지가 됐다.

전진우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진우는 전반 4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만들었고, 전반 38분에는 오른발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전진우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두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