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관매 매화의 섬’ 한마당 행사가 지난 21일 ‘국립공원 명품 마을 제1호’인 관매도 일원에서 열렸다.

농어촌희망재단에서 후원하는 농산어촌 마을 공동체 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 행사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다양한 도시민의 농촌 체험을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마실길 투어와 톳빈대떡 체험,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관매도 명품마을 운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외지상인 없이 마을 청년회 등 마을단위 모임에서 저렴한 가격에 ‘톳 빈대떡’ 등을 만들어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한편 관매도는 총 연장 3km의 해수욕장 뒤편에 50∼100년생인 아름드리 곰솔(해송)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등 경관이 빼어나다. 해수욕장 3km 구간에는 피톤치드길, 해당화길 등 테마 길과 습지관찰로가 조성되어 있다.

/서부취재본부=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