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방낙조에서 새해 설계하세요.”

진도군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임회면 세방리에 위치한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해넘이 행사’를 개최한다.

세방 해변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되기도 한 해넘이 명소이다.

이날 행사는 희망 2011 국악공연을 비롯해 소망 풍등(風燈)날리기, 소망띠 걸기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군고구마 체험과 신제품 홍주 ‘아라리’ 시음, 진돗개 묘기, 진도지역 특산품인 울금·구기자차 제공, 특산품 판매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세방 해변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호랑이 해를 보내고 토끼해를 새롭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진도 의신면 첨찰산을 비롯해 세방낙조, 임회면 오봉산, 조도 하조도 등대, 진도읍 북산 등에서 펼쳐진다.

/서부취재본부=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