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진도에서 열린다.

진도군은 오는 4일 진도향토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전국 강강술래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진도강강술래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진도 강강술래 원형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부문 위주의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강강술래 학습단체 및 학생팀으로 오는 3일까지 신청을 받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강강술래 학술대회가 향토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서화체험과 한지체험도 함께 열린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세계화하고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061-540-3690)

/서부취재본부=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