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영암 월출산 탐방 안내소가 문을 열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갑동)는 최근 영암읍 천황탐방로 입구에 월출산 탐방 안내소인 ‘달 뜨는 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안내소는 월출산국립공원 홍보, 이용안내와 함께 월출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탐방 편의를 제공하고자 건립됐다.

전체 면적 365㎡, 2층 규모의 이 안내소 1층은 월출산의 핵심주제라 할 수 있는 기암괴석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체험과 탐방정보 습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층은 솟대, 천연비누 만들기, 색돌 꾸미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과 탐방객 휴게실, 열린 도서관 등이 갖춰졌다. 탐방안내소는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방된다.

/영암=이상휴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