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세계도시축전’ 80일 대장정
2009년 08월 06일(목) 00:00 가가
첨단과 환경의 만남 … 미래도시서 세계일주
미래도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투마로우시티. 지상1층∼6층 규모로 지은 u-City비전센터는 주제영상관, 미래생활관, 미래도시관, 비전관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각각의 주제에 맞는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 인천에 미래 도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세계도시축전 (Global Fair & Festival 2009 Incheon, Korea)으로 축제의 장이 된다.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장장 80일동안 미래도시를 이야기할 도시축전. 문화와 환경, 도시개발, 로봇, 첨단기술 등을 주제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것만큼은 빼놓지 말자.
◇ 세계문화의 거리
세계 문화의 거리는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떠오르게 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유롭고 즐겁게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 30개 국가, 100여개 도시가 세계 문화의 거리에 참여해 그들 만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전시관과 체험관, 공연 마당 등으로 꾸며진 세계 문화의 거리로의 여행이 기다린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와인·맥주 전시관을 비롯해, 유럽생활 문화 등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맛보고 엿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 검투사들의 혈투 현장을 살펴 볼 수 있고, 다양한 민속공연단이 연출하는 축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100여 명의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드로 눈길을 뺏는 세계 문화의 거리는 각 대륙과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관람객들의 입맛도 사로잡는다.
◇ 주제영상
주제영상 ‘시티 파라디소’(City Paradiso)는 도시축전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한 소녀와 ‘파라디소’라는 소방 로봇이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해내는 HD풀 3차원 입체 영상이 인간과 첨단 기술이 만들어가는 미래 도시의 이야기를 전한다.
영국 브래포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AF)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박영민 감독이 연출한 ‘시티 파라디소’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첨단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희망이 메시지를 얘기한다.
음악작업은 영화 ‘올드보이’로 단번에 영화음악계의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이지수 감독이 직접 체코로 날아가 체코 프라하필과 음악작업을 해 ‘시티 파라디소’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이 상영될 주제 영상관은 아이맥스급(21m*12m) 스크린을 갖췄다. 750석 규모의 대규모 상영관 2개가 들어선다.
◇ 멀티미디어워터쇼
매일 송도의 밤하늘은 화려한 멀티미디어쇼의 무대가 된다.
도시축전 행사장 중심에 있는 미추홀 분수 일대에서는 80일의 축제의 밤 시간, 폐장 30분 전에 ‘삼성과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워터쇼’가 펼쳐진다.
‘인천 판타지 - 천년수의 예언’이란 제목으로 펼쳐진 멀티미디어 워터쇼는 웅장한 음악과 레이저 그리고 분수가 어우려져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출한다. 멀티미디어워터쇼를 수놓게 되는 미추홀 분수는 낮에는 음악 분수로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분수 주변에는 펜타 포트를 의미하는 높이 15m 규모의 5개 타워(일명 펜타 타워)가 설치되고, 이 타워에는 조명과 음악, 영상 장비, 그리고 특수효과 시스템이 갖춰진다.
◇ 투모로우시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인천대역 인근에 ‘투모로우 시티’(Tomorrow City)가 준공됐다.
연 면적 4만5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투모로우 시티에는 복합환승센터와 u-시티 홍보 체험관, u-몰, u-광장 등이 조성됐다.
이름처럼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미래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교통 정보와 쇼핑 등 일상생활이 인터넷과 연결된 미래형 공간.
u-시티 홍보체험관에서 미래의 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는 u-시티 홍보체험관에는 u-테크관, 미래도시관, 미래생활관, u-에코관,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미래의 도시 공간에서는 GPS로 자신의 위치와 친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모바일 맵 서비스와 전시관 예약, 입점 매장 전화번호 등 u-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로봇들의 축제도 펼쳐진다. 도시축전을 기념해 로봇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로봇축구대회와 로봇대전도 열린다.
축구경기 우승컵을 놓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로봇들의 경쟁이 펼쳐진다. 제13회 세계로봇축구대회(FIRA Robot World Cup)를 위해 30개국, 200개 팀이 참가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국제 로봇학회와 국제에드테인먼트, 로봇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제6회 대한민국로봇대전도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300여 개 팀 이상이 참여해 전투로봇경기 등 5개 종목에서 로봇산업의 위상을 과시하게 된다.
로봇 동물원도 들어선다. 로봇으로 만들어진 박쥐, 기린, 파리, 코뿔소 등 동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각종 과학기구를 통해 로봇의 작동원리와 동물의 생체구조를 배울 수도 있다.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
오는 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세계도시축전 (Global Fair & Festival 2009 Incheon, Korea)으로 축제의 장이 된다.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장장 80일동안 미래도시를 이야기할 도시축전. 문화와 환경, 도시개발, 로봇, 첨단기술 등을 주제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것만큼은 빼놓지 말자.
세계 문화의 거리는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떠오르게 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유롭고 즐겁게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 30개 국가, 100여개 도시가 세계 문화의 거리에 참여해 그들 만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전시관과 체험관, 공연 마당 등으로 꾸며진 세계 문화의 거리로의 여행이 기다린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와인·맥주 전시관을 비롯해, 유럽생활 문화 등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맛보고 엿볼 수 있다.
◇ 주제영상
주제영상 ‘시티 파라디소’(City Paradiso)는 도시축전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한 소녀와 ‘파라디소’라는 소방 로봇이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해내는 HD풀 3차원 입체 영상이 인간과 첨단 기술이 만들어가는 미래 도시의 이야기를 전한다.
음악작업은 영화 ‘올드보이’로 단번에 영화음악계의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이지수 감독이 직접 체코로 날아가 체코 프라하필과 음악작업을 해 ‘시티 파라디소’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이 상영될 주제 영상관은 아이맥스급(21m*12m) 스크린을 갖췄다. 750석 규모의 대규모 상영관 2개가 들어선다.
◇ 멀티미디어워터쇼
매일 송도의 밤하늘은 화려한 멀티미디어쇼의 무대가 된다.
도시축전 행사장 중심에 있는 미추홀 분수 일대에서는 80일의 축제의 밤 시간, 폐장 30분 전에 ‘삼성과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워터쇼’가 펼쳐진다.
‘인천 판타지 - 천년수의 예언’이란 제목으로 펼쳐진 멀티미디어 워터쇼는 웅장한 음악과 레이저 그리고 분수가 어우려져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출한다. 멀티미디어워터쇼를 수놓게 되는 미추홀 분수는 낮에는 음악 분수로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분수 주변에는 펜타 포트를 의미하는 높이 15m 규모의 5개 타워(일명 펜타 타워)가 설치되고, 이 타워에는 조명과 음악, 영상 장비, 그리고 특수효과 시스템이 갖춰진다.
◇ 투모로우시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인천대역 인근에 ‘투모로우 시티’(Tomorrow City)가 준공됐다.
연 면적 4만5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투모로우 시티에는 복합환승센터와 u-시티 홍보 체험관, u-몰, u-광장 등이 조성됐다.
이름처럼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미래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교통 정보와 쇼핑 등 일상생활이 인터넷과 연결된 미래형 공간.
u-시티 홍보체험관에서 미래의 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는 u-시티 홍보체험관에는 u-테크관, 미래도시관, 미래생활관, u-에코관,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미래의 도시 공간에서는 GPS로 자신의 위치와 친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모바일 맵 서비스와 전시관 예약, 입점 매장 전화번호 등 u-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로봇들의 축제도 펼쳐진다. 도시축전을 기념해 로봇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로봇축구대회와 로봇대전도 열린다.
축구경기 우승컵을 놓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로봇들의 경쟁이 펼쳐진다. 제13회 세계로봇축구대회(FIRA Robot World Cup)를 위해 30개국, 200개 팀이 참가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국제 로봇학회와 국제에드테인먼트, 로봇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제6회 대한민국로봇대전도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300여 개 팀 이상이 참여해 전투로봇경기 등 5개 종목에서 로봇산업의 위상을 과시하게 된다.
로봇 동물원도 들어선다. 로봇으로 만들어진 박쥐, 기린, 파리, 코뿔소 등 동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각종 과학기구를 통해 로봇의 작동원리와 동물의 생체구조를 배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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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도시축전에는 30개 국가, 100여개 도시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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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첨단 기술이 만들어가는 미래 도시 이야기를 전하는 주제 영상 ‘시티 파라디소’(City Paradiso). |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