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물놀이에 ‘탄성’ 절로
2008년 07월 30일(수) 19:17 가가
에버랜드 워터파크에서 여름 즐기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휴가 계획을 세워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마땅할 장소를 찾지 못했다면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국내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대명사로 불리는 에버랜드 리조트는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동시즐기기’ 바캉스 상품을 내놓아 여름 휴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에버랜드= 국내 최초 우든코스터 ‘T 익스프레스’가 오픈 돼 놀이동산의 품격을 높였다. 지난 3월 오픈한 T 익스프레스는 탑승객이 탄 차량의 바퀴와 바퀴가 접하는 레일을 제외한 전체가 목재로 만들어 져 기존의 스틸코스터의 차가운 느낌을 없애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최고 속도 104㎞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질주하는데 실제 탑승시 체감속도는 200㎞/h에 육박하고, 77도 각도로 급강하 한 후 재상승 하는 등 수직하강의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3분동안 12번의 에어타임(엉덩이가 잠시 허공에 떠 무중력 상태가 되는 현상)을 체험하며 한 여름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보자. 야간에 T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놀라운 물 속 세상’ ‘쏟아지는 빛의 세상’이란 컨셉으로 꾸며진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워터캐논을 24개로 늘려 지난해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물 분사 퍼레이드를 펼친다. 매일 12시 30분과 3시20분, 퍼레이드 동선에서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놀이터 ‘옥토 플레이 야드’는 놓치면 아까운 이색 공간이다. 5m높이의 문어 조형물 아래 별도로 만들어 놓은 말미잘 모양의 어린이 놀이터로 수영장 속 어린이 미끄럼틀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아이들에게 자유롭고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문어 다리와 입에서 분사되는 스프레이를 통해 물맞는 재미도 톡톡히 느낄 수 있다.
낮 동안 물을 이용한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옥토 플레이 야드로 더위를 식혔다면 밤에는 ‘스플래쉬 나이트 빅3’로 한여름밤의 더위를 달랜다.
‘올림푸스 판타지’는 레이저와 서치라이트 불꽃이 동원된 멀티 미디어 쇼로 수백발의 불꽃이 터지는 광경은 잊지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이다.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50만개의 전구 불빛이 점멸하여 어둠을 밝히는 에버랜드 야간 개장의 백미로 매일 밤 8시 20분부터 퍼레이드 길에서 펼쳐진다.
‘나이트 사파리’도 아프리카 야생의 밤을 재현해 놓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밤 시간 야생 상태의 사자와 호랑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에버랜드 동물원이 유일하다. 8월 17일까지 매일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캐리비안 베이= 지난 7월 ‘와일드 리버’가 문을 열어 2만명이 동시에 체류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와일드 리버는 18세기 카리브 해 연안에 출몰하던 해적들이 은신처로 삼았던 산악지대를 테마로 지어진 워터파크다. 세계 최초로 산사면에 설치된 ‘와일드 블라스터’와 ‘타워 부메랑고’ ‘타워 래프트’등 3개의 신규 시설을 갖춰 짜릿하고 독특한 스릴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와일드 블라스터’는 1천92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워터 슬라이드로 하강하는 튜브 슬라이드와 수압 추진력에 의해 상승하는 마스터 블라이드가 합쳐진 복합형 블라이드다.특히 자신이 가고자 하는 수로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으며 총 20개의 코스를 즐길 수 있고, 최대 20분 이상 이용이 가능하다.
‘타워 래프트’는 5층 빌딩과 맞먹는 19m 높이에서 초당 5m를 가는 빠른 속도로 수로를 따라 질주한다. 한 개의 래프트에 총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하강과 동시에 360도 회전을 일으켜 시원함과 짜릿한 스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타워 부메랑고’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4인용 튜브에 탑승해 U자 형태의 코스를 타고 왕복하는 물놀이 기구로 90m의 길이의 수로를 초속 10m/sec속도로 하강한 후 반대변 수로 12m 위로 올라가는 형태로 바이킹을 타는 느낌이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단순한 물놀이 시설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편안히 풀 수 있는 스파시설이 갖춰져 있어 부모들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광주에서 에버랜드 1박2일 상품 이용하려면=매일 오전 6시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가 있다. 요금은 어른 및 어린이 모두 15만8천원이며 왕복교통비,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조식 1회, 숙박비가 포함됐다.
교통편만 이용하는 상품도 있다.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오전 6시 버스가 출발하고 왕복 요금은 어른 2만5천원, 어린이 2만원. 편도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5천원. 에버랜드 종합안내 031-320-5000. 광주출발 버스 문의 062-225-3456.
/최재호기자 lion@kwangju.co.kr
국내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대명사로 불리는 에버랜드 리조트는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동시즐기기’ 바캉스 상품을 내놓아 여름 휴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에버랜드= 국내 최초 우든코스터 ‘T 익스프레스’가 오픈 돼 놀이동산의 품격을 높였다. 지난 3월 오픈한 T 익스프레스는 탑승객이 탄 차량의 바퀴와 바퀴가 접하는 레일을 제외한 전체가 목재로 만들어 져 기존의 스틸코스터의 차가운 느낌을 없애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최고 속도 104㎞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질주하는데 실제 탑승시 체감속도는 200㎞/h에 육박하고, 77도 각도로 급강하 한 후 재상승 하는 등 수직하강의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3분동안 12번의 에어타임(엉덩이가 잠시 허공에 떠 무중력 상태가 되는 현상)을 체험하며 한 여름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보자. 야간에 T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놀라운 물 속 세상’ ‘쏟아지는 빛의 세상’이란 컨셉으로 꾸며진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워터캐논을 24개로 늘려 지난해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물 분사 퍼레이드를 펼친다. 매일 12시 30분과 3시20분, 퍼레이드 동선에서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놀이터 ‘옥토 플레이 야드’는 놓치면 아까운 이색 공간이다. 5m높이의 문어 조형물 아래 별도로 만들어 놓은 말미잘 모양의 어린이 놀이터로 수영장 속 어린이 미끄럼틀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아이들에게 자유롭고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문어 다리와 입에서 분사되는 스프레이를 통해 물맞는 재미도 톡톡히 느낄 수 있다.
낮 동안 물을 이용한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옥토 플레이 야드로 더위를 식혔다면 밤에는 ‘스플래쉬 나이트 빅3’로 한여름밤의 더위를 달랜다.
‘올림푸스 판타지’는 레이저와 서치라이트 불꽃이 동원된 멀티 미디어 쇼로 수백발의 불꽃이 터지는 광경은 잊지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이다.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50만개의 전구 불빛이 점멸하여 어둠을 밝히는 에버랜드 야간 개장의 백미로 매일 밤 8시 20분부터 퍼레이드 길에서 펼쳐진다.
‘나이트 사파리’도 아프리카 야생의 밤을 재현해 놓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밤 시간 야생 상태의 사자와 호랑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에버랜드 동물원이 유일하다. 8월 17일까지 매일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캐리비안 베이= 지난 7월 ‘와일드 리버’가 문을 열어 2만명이 동시에 체류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와일드 리버는 18세기 카리브 해 연안에 출몰하던 해적들이 은신처로 삼았던 산악지대를 테마로 지어진 워터파크다. 세계 최초로 산사면에 설치된 ‘와일드 블라스터’와 ‘타워 부메랑고’ ‘타워 래프트’등 3개의 신규 시설을 갖춰 짜릿하고 독특한 스릴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와일드 블라스터’는 1천92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워터 슬라이드로 하강하는 튜브 슬라이드와 수압 추진력에 의해 상승하는 마스터 블라이드가 합쳐진 복합형 블라이드다.특히 자신이 가고자 하는 수로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으며 총 20개의 코스를 즐길 수 있고, 최대 20분 이상 이용이 가능하다.
‘타워 래프트’는 5층 빌딩과 맞먹는 19m 높이에서 초당 5m를 가는 빠른 속도로 수로를 따라 질주한다. 한 개의 래프트에 총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하강과 동시에 360도 회전을 일으켜 시원함과 짜릿한 스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타워 부메랑고’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4인용 튜브에 탑승해 U자 형태의 코스를 타고 왕복하는 물놀이 기구로 90m의 길이의 수로를 초속 10m/sec속도로 하강한 후 반대변 수로 12m 위로 올라가는 형태로 바이킹을 타는 느낌이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단순한 물놀이 시설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편안히 풀 수 있는 스파시설이 갖춰져 있어 부모들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광주에서 에버랜드 1박2일 상품 이용하려면=매일 오전 6시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가 있다. 요금은 어른 및 어린이 모두 15만8천원이며 왕복교통비,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조식 1회, 숙박비가 포함됐다.
교통편만 이용하는 상품도 있다.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오전 6시 버스가 출발하고 왕복 요금은 어른 2만5천원, 어린이 2만원. 편도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5천원. 에버랜드 종합안내 031-320-5000. 광주출발 버스 문의 062-225-3456.
/최재호기자 lio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