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는 눈에 접하는 것들이 곧장 머릿속으로 빨려들어가 의문기호가 되는 듯했다. 만났던 사람들의 눈빛이, 도시 전체에 산재한 수많은 불상이, 녹음으로 우거진 자연이 행복에 대한 기존관념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루앙프라방에 머물며 느꼈던 이런 감상은 그곳을 떠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더욱더 강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인간에 대해, 행복에 대해, 많은 것을 그리고 두고두고 생각하게 하는 그런 도시였다.
베트남항공(http://www.vietnamairlines.co.kr)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베트남 하노이를 경유해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갈수 있다. 하노이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월·수·목·금·토요일(오전 8시45분), 화·수·목·토·일요일(오후 6시25분) 직항편을 운항한다. 라오스 관광은 12월에서 2월까지가 초성수기로, 외국 특히 유럽지역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므로 유명 관광지의 경우 예약을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객실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라오스 여행의 묘미를 만끽하려면 초성수기를 피해 가면 보다 호젓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인천에서 하노이까지는 약4시간, 하노이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 참고로 라오스와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