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고교 시험 출제 오류 빈발…‘내신 불신’ 어쩌나
- 최근 광주의 한 사립 고교에서 발생한 시험 문답지 유출 사건은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에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해당 학교의 기말고사 중 한 과목에서만 무려 네 개 문제에 오류가 발생한 사...
- 첫 단추 잘 끼운 시도 상생위 통 큰 협력을
-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조성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을 둘러싼 지자체 간 갈등이 16년 만에 해소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강기정...
- 주택정책금융 대출 금리, 시중은행과 같아서야
- 빚을 내서 집을 마련한 사람들이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치솟은 대출 금리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기쁨도 잠시, 이자 폭탄에 한숨짓고 있는 것이다. 이들 대다수는 신혼부부처럼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한 젊은층...
- ‘신규 사업 올스톱 위기’ 국비 확보 총력을
- 전남도가 내년에 추진할 70여 개 신규 사업 가운데 현재까지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것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재정 운용 기조를 ‘긴축’으로 전환한 여파다. 전남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우...
- ‘뻥 뚫린 학교 보안’ 시험지 유출 막을 수 있겠나
- 4년 전 시험지 유출이 발생한 고교에서 또다시 시험 문답지 해킹 범죄가 터져 허술한 시험 관리 체계에 대한 전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서부경찰은 그제 시험 문답지 등을 빼돌린 A·B군을 건조물...
- 전남 새 소득원 열대 과일 육성 체계적 지원을
- 전남이 국내 최대의 아열대 과일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아열대 과일이 전남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 광주시, 복합쇼핑몰에 밀린 지역 현안 챙겨야
- 민선 8기 출범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이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철도 2호선이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이 뒤전으로 밀리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 확진자 폭증에도 접종 기피, 유인책 필요하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광주의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 1536명으로, 6월 평균 확진자 수(171명)에 비해 아홉 배 가까이 급증했다. 확진됐던 시민이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율 또한 늘고 있다. 지난...
- 상임위 ‘역할 분담’ 끝내 외면한 지역 의원들
-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결과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의 특정 위원회 편중 우려가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역 현안 및 미래 전략 산업과 관련된 일부 상임위에는 단 한 명도 배정되지 않아...
- 자치구 경계 조정 무산…‘균형 발전’ 헛구호였나
-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민선 8기 들어 지역 정치권과 광주시가 첫 공식 논의를 진행했지만 국회의원들 간 이해가 엇갈려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
- 53일 ‘지각 원구성’ 국회, 민생 살리기 집중해야
- 여야가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임기가 끝나고 국회 공백 상태가 된 지 53일 만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민생과 경제 위기 속에서 국민의 대표들이 정치적 이해득실에...
- 고금리에 다시 판치는 불법 사금융 엄단을
- 올해 상반기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불법 채권 추심과 이자 제한법 위반, 유사 수신 행위 등 불법 사금융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 급전이 필요한 서민과 소상공인들을 노린 범죄다....
- 민주당 전당대회 쇄신·비전 경쟁의 장으로
-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당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 속에 이를 무너뜨리려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
- 우려 쏟아지는 민선 8기 광주시 조직개편안
- 문화와 관광 업무 이원화 등을 골자로 한 민선 8기 광주시의 첫 조직 개편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광주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신설되는 ‘신활력 추진본부’의 업무가 비대하고, 문화 정책의 비전과 목표가...
- 자원순환 가게 인센티브 강화로 활성화해야
- 자원 재활용이 화두인 요즘 광주시내 곳곳에 자원순환 가게가 문을 열고 있다. 자원순환 가게는 분리수거 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이나 현물로 교환해주는 곳이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으로 12개 ...
- 지하철 2호선 기약 없는데 트램 꺼낸 광주시
- 광주시가 지역 현안인 복합쇼핑몰 유치와 연계해 트램(노면 전차) 건설을 들고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이 사업비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교통 인프라를 공론화 과정도 없이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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