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가장 밝은 공간은 어린이문화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어린이 문화시설로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간 등이 구성돼 있다. 특히 다채로운 체험, 공연 등이 기획돼 펼쳐지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문화 향유와 힐링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어린이체험관은 3개의 주제로 한 ‘자연과 생활’, ‘지식과 문명’, ‘감각과 표현’이 연중 내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 상설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끈다.

‘아시아로 여행을 떠나요’를 주제로 구성된 신규 전시는 아시아를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고 여행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 아시아의 구성 국가, 아시아의 문화유적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어린이들이 NFC(근거리 무선통신) 티켓을 활용해 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떠나거나, 미디어 보드게임을 매개로 아시아 5개 권역의 유산을 즐길 수 있다.

하성국 어린이문화팀장은 “ACC 5개원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공간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문화원으로 이곳에는 특화된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공간과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며 “이번 새로운 단장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문화유산은 물론 특징적인 정보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은 아시아를 보다 폭넓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어린시절 접한 이색적인 체험과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문화적 감수성은 물론 창의적 사고에도 큰 보탬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