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뮤지션들이 즐기는 도심형 음악 축제 ‘광주 버스킹 월드컵 페스티벌’.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창현·재단)이 5월 3일까지 ‘2024 광주 버스킹 월드컵 페스티벌’에 참가할 뮤지션을 모집한다.

총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버스킹 요소에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경연’ 방식을 접목,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국적불문 19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버스킹 뮤지션’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퍼포먼스 팀도 참가 가능하다. 본선 진출팀에 활동비 최대 80만원(인원별 차등)을 지급하며, 경연기간 내 숙박(2박) 및 내년 해외 음악축제·마켓 공연 또는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버스킹월드컵 로고를 삽입한 라이브 공연 영상 링크를 신청서와 함께 첨부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예선 영상의 멤버·악기 구성을 변경할 수 없다.(지난해 경연 본선 진출팀 및 역대 수상자는 참가가 제한)

본선 1차(32강)는 10월 3~4일 진행하며 2차(16강)는 5일 열린다. 결선 무대는 10월 6일.

광주 버스킹 월드컵 박주리 총괄PM은 “뮤지션에게는 도전과 열정을, 시민에게는 다양한 음악을 맛볼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이 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와서 보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