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팀 장한빛(27)이 2023철원컵전국유도대회에서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장한빛은 지난 11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70㎏급 결승에서 유현지(충북도청)을 상대로 반칙승(지도 3개)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한빛은 8강전서 유예진(고창군청)을 반칙승으로, 준결승에서 김은솔(안산시청)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장한빛은 결승에서 유현지를 만나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다 24초께 상대와 지도 1개씩을 주고 받은 뒤 40초께 상대 지도를 유도했다. 이후 58초께 서로 지도 1개씩을 주고 받으면서 지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장한빛은 6월 2023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한빛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