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고금도 귀농·귀어를 돕기 위해 최장 1년까지 머물 수 있는 임시 주거지가 제공된다.

완도군은 고금면 청학동길(198, 196) 일원에 조성된 ‘귀농·귀어인의 집’ 입주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완도군 귀농·귀어인의 집은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귀농·귀촌 유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완도군 고금면 청학리에 마련된 ‘귀농·귀어인의 집’(이동형).<완도군 제공>

귀농·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임시 주거지로 쓰일 예정이다.

62㎡ 규모 한옥형 1곳과 27㎡ 이동형 주택 2곳이 마련됐다. 이곳은 6개월부터 최장 1년까지 쓸 수 있다.

한 달 이용료(월세)는 한옥형 25만원, 이동형(원룸형) 15만원이다. 공과금 별도 부담한다.

자세한 문의는 청학리새마을회에 하면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귀농·귀어인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보수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민이 우리 군에 귀농·귀어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