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2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D-1…코스피 하락세,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서 항생제 검출
2025년 04월 02일(수) 20:00

영화 ‘아마추어’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늘의 영화- 보는 내내 눈과 귀가 황홀하다… 영화 ‘아마추어’

스파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가 오는 9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현장 경험이 없는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아내를 살해한 테러 조직에 맞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다. 특유의 두뇌와 기술을 활용해 거대한 적과 싸우는 지능적인 스릴러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매트릭스와 존 웍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로렌스 피시번은 극 중 CIA 베테랑 요원 핸더슨을 연기한다. 그는 찰리가 복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특수 훈련을 맡는다. 여기에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레이첼 브로스나한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앙상블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오늘의 경제시사-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서 항생제 검출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들여오려던 새우 패티가 수입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패티에서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독시사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으로도 사용되지만 주로 어류 양식에 쓰이는 항생제다. 이를 섭취하면 구토나 발진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의 패티를 만든 곳은 롯데GRS의 베트남 법인 ‘롯데F&G베트남’으로 이곳은 현지 롯데리아뿐만 아니라 국내 롯데리아에도 일부 식자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마무 솔라 싱글 앨범 ‘WANT’ 포스터 <RBW>
◇오늘의 신곡- 솔라, 봄의 무드 담은 두 번째 싱글 ‘원트’ 발매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2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원트’를 발매했다. ‘원트’는 솔라가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COLOURS’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싱글로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설렘을 핑크빛 무드로 담아낸 곡이다. 솔라는 싱글 앨범 ‘원트’를 ‘호통치는 봄노래’라고 표현했다. 안무도 눈길을 끈다. 특히 후렴구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동작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부분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의 환경- ‘그린워싱 리스크’ 점검 필수

최근 ESG (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 열풍이 한풀 꺾였다.각국 정부와 소비자들은 이제 ‘진짜 친환경’과 ‘가짜 친환경’을 구분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린워싱은 실제로 환경 친화적이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것처럼 보이는 위장 행위를 뜻한다. 일부 패션 대기업과 SPA 브랜드는 그린워싱 논란이 커지자 한때 강조했던 친환경 홍보를 감추거나 더 이상 관련 정책을 발표하지 않는 ‘그린허싱(녹색침묵)’을 선택하고 있다. 그간 주목받던 ESG 경영도 역풍을 맞고 있다. ESG를 도입한 이유와 방향을 근본적으로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ESG 2.0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늘의 주가지수-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D-1… 코스피 하락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3p(-0.62%) 내린 2505.8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72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1억원, 1480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도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2.92%)의 낙폭이 가장 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3%), 현대차(-1.16%), 기아(-1.18%), 삼성바이오로직스(-1.04%), NAVER(-0.5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은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전날보다 6.6p(-0.95%) 하락한 684.85로 거래를 마쳤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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