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가 16일 강진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1000만원을 지역체육회에 기부했다.

다산베아채골프장은 지난 14일 꿈나무·소아 환우를 돕는 ‘강진사랑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도 열어 그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골프대회에는 연예인 50여명이 골프장을 방문해 강진의 고향 사랑 기부 제의 정착과 활성화를 응원했다.

강진에 위치한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창립자인 고(故) 김호남 회장은 우남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사회적 기업가로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보성 다산베아채 장보성 대표는 “고(故) 김호남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는 2018년 설립한 골프장으로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52객실의 리조트로 구성돼 있다. 바로 앞 강진만을바라보는 씨 사이드 14개홀과 가우도와 출렁다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골프코스, 객실 등으로 인기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