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헌법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다”
2025년 04월 04일(금) 15:46 가가
“이젠 극단적인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헌법의 승리이고, 민주주의 승리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면서 “어떤 권력이든 위헌, 위법한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는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강력한 수단이고,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민주공화국의 근간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상황에서도 헌법 절차에 따라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헌정질서를 바로 세웠다”면서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 대외적으로도 성숙한 민주주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이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이 이끌었다”면서 “주권자 국민이 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이고, 위대한 국민이 있어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단계로 나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충격과 혼란의 시간을 함께 견뎌낸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제는 모두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소망하며 국회도 국민의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의장은 향후 남은 과제로 사회의 분열과 갈등, 글로벌 관세 전쟁 등을 우려하며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을 위해 국회부터 중심을 잡고 각 정당 간, 국회와 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장은 특히 “지금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극단적인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것”이라면서 “회복하고 치유하는 길이 아니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혐오와 적대, 배제와 폭력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각 정당과 정치권에 “대립과 갈등, 분열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자”면서 “지도자들부터 포용과 연대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우 의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상황에서도 헌법 절차에 따라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헌정질서를 바로 세웠다”면서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 대외적으로도 성숙한 민주주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향후 남은 과제로 사회의 분열과 갈등, 글로벌 관세 전쟁 등을 우려하며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을 위해 국회부터 중심을 잡고 각 정당 간, 국회와 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장은 특히 “지금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극단적인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것”이라면서 “회복하고 치유하는 길이 아니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혐오와 적대, 배제와 폭력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각 정당과 정치권에 “대립과 갈등, 분열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자”면서 “지도자들부터 포용과 연대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