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애플B유치원(원장 최봉훈)이 ‘설 민속의 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행사는 18일 오전 10시 애플B유치원과 용산체육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원아들은 교사들과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아들은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등원해 눈길을 끌었다. 교사들 역시 한복을 입고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상황에 따른 세배법을 비롯해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세배 방법, 설날에 나누는 덕담의 의미 등을 설명했다.

신나는 전통놀이 체험도 펼쳐졌다. 원아들은 널뛰기, 썰매타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직접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특히 연날리기 체험 시간에는 한 해의 소원을 담은 연을 높이 날리며 누구의 연이 더 높이 날아가는지 시합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애플B유치원은 건강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설날 음식인 떡국과 초란을 각 가정에 선물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