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16일 남도마루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전남경찰청과 (주)에스원 호남사업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여성들이 잠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불법카메라에 대한 합동점검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안전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시 상호 지원, 도내 초·중·고교 및 대학교 등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활동 시 에스원의 탐지 장비와 인력 지원 등 유기적 협력이다.

특히 ㈜에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급할 때 SOS경보 알람기능이 겸비된 휴대용 간이탐지장비 200대를 구입해 대학교 캠퍼스 내 불법촬영 등 여성폭력 불안을 호소하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