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광주학 연구 소모임 지원사업 ‘소탐대담(작은 연구 큰 이야기)’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광주학 연구소모임 연합콜로키움’을 25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를 연구하는 전문가, 일반인 연구 소모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4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연구과정팀과 일반인팀이 모여 지난 5개월간 진행해온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콜로키움의 첫 순서는 광주학 콜로키움 운영위원장을 지낸 전남대 천득염 석좌교수의 초청강연 ‘광주학의 의미’이다. 이어 ‘광주시간여행’팀의 시장의 변천사, ‘담다(談-多)’팀의 광주의 도시공간이 진행된다. 일반인 ‘아따그라제’ 팀은 사투리의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동밖에 마실길’은 동명동 답사와 인터뷰를 발표한다. 한편, 이날 ‘광주학 자료기증식’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재단은 아카이브실을 마련해 현재 2000여 권의 도서와 300장의 DVD·CD를 수집했으며, 이에 기여한 4명의 기증자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