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병원 최범채 병원장이 ‘2024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는 병원 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의료 정보 컨퍼런스 HIMSS와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시엘병원은 2002년 개원이래 2017년 몽골 울란바토르, 2018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해외 분원을 설립해 한국 선진 의료를 해외에 알림과 동시에 해외 환자를 국내에 유치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해외 분원의 의료진과 연구원은 본원인 광주 시엘병원에서 직접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원으로 구성했다.

분원이 설립된 해외 현지에서 난임 분야의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는 그동안의 수많은 해외사업 성과를 토대로 의료기관 역할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자문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직접 등록, 허가를 진행해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같은 공로로 시엘병원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이전에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국내 표창과 몽골 대통령표창(2회) 등을 수상했다.

최범채 시엘병원장은 “심각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의료업계도 위축돼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국내외에서 혁신적인 전략과 방법을 동원해 어려움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