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 우려 지역 및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폭염과 가뭄에 따른 녹조발생을 예방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시 공공수역으로 환경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하절기 장마철 취약시기를 틈타 오염 방지시설 미가동과 고의적인 무단방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전남도와 합동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으로 위반사항 및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

군은 이와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고장이나 파손된 방지시설에 대해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업소 기술지원도 실시하기로 했다.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주민들은 장흥군 환경산림과 또는 환경신문고로 신고하면 된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