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을 사계절 즐기려면∼.

순천시가 순천만정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계절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60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을 도심으로 유도, 5000억원이 넘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달성하겠다는 게 순천시 목표다. 전년도에는 사계절 축제 등 순천만정원에서 열린 축제로 411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여는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를 시작한다.

봄꽃축제 기간에는 정원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원 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국가 행사인 ‘대한민국 정원산업디자인전’이 열린다.

여름 축제인 물빛축제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펼쳐진다. 워터라이팅쇼와 DJ힙합페스티벌 등 젊은층을 위한 행사도 준비된다.

가을은 순천만과 어우러지는 정원갈대예술축제를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겨울 별빛축제는 오는 12월 21일부터 시작 산타&스노우쇼, 3D파사드 등을 선보이며 이듬해 2월 6일까지 이어진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