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오는 6월 개소한다.

해남군은 “지난 14일 귀농귀촌희망센터가 들어설 (구) 계곡중학교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공사 준공 및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은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준공되면 귀농 업무 전담인력을 배치해 귀농 초기 단계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상담과 교육, 지원사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관사 2개동과 학교 운동장을 각각 ‘귀농인의 집’과 ‘귀농인 실습농장’으로 조성해 예비 귀농인이 사전에 농촌생활과 영농을 경험할 수 있는 임시 정주공간과 교육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귀농귀촌희망센터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 개발과 기반 시설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귀농준비절차, 귀농지원사업, 농업인 복지정책 등을 수록한 홍보물을 새롭게 제작해 서울 소재 귀농귀촌종합센터와 관내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 등에 비치하기로 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