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1세기 해남자치대학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치대학에서는 성악가이자 가페라(gapera) 가수인 이한씨를 초청해 ‘인생의 리듬을 찾아라’를 주제로 가족의 사랑이 담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노래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요와 오페라를 혼합한 가페라는 이탈리아 유학파 테너 이한씨가 국내 최초로 개척한 퓨전양식으로, 성악에 비중을 두고 있는 팝페라와 달리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가요를 접목한 개성있는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도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사랑의 스토리로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의 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