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해남군지부는 5일 “지난해 해남군과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이 해남사랑카드를 사용해 발생한 적립금 4000여만원을 해남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전달한 적립금은 해남군과 농협 해남군지부간 협약에 따른 것으로, 해남군지부는 매년 해남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1∼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남군에 전달해 오고 있다.

박태선 농협 해남군지부장은 “해남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은 농협이 군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 환원 사업으로, 매년 적립금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남군과 함께 다양한 지역 기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는 “적립금은 군 예산에 편성해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해남사랑카드 회원과 사용액이 늘어나 더 많은 적립금이 복지예산에 충원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