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5일 “본격적인 봄 관광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6월 26일까지 4개월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봄나물 파전 만들기를 비롯한 새콤달콤 슬러시 만들기, 초콜릿 케익 만들기, 공룡 초콜릿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가장 선호하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공룡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방문객들에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땅끝관광지관리사업소는 15일 전남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 이연숙 회장을 초청해 직원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