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은 지난 24일 관내 중학생 8명을 초청해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확산에 따른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꿈·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지원청 구성원의 진로교육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장과 대화 시간을 갖고 멘토와의 대화, 멘토의 현장 업무 1일 체험, 진로·직업체험 이후 소감문 발표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참가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원하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됐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고, 한 걸음 다가간 소중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권철 교육장은 학생과 대화에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느냐가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의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더불어 살아야하는 시대이다. 다양한 경험과 체험, 감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앞날을 설계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