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이 최근 전남도 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61회 전남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완도 신지중학교는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완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교원들의 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초등부 등 3작품을 출품해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초등부 완도 중앙초(교장 문복운, 지도교사 김효정) 5학년 박한나·곽근영·김윤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지초(교장 김덕진, 지도교사 양현진) 6학년 박유민·임가은·구인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완도 신지중(교장 조석희) 이기식 교감이 ‘수조식 육상양식장 배출수 재활용을 통한 바위털갯지렁이 양식 방법 연구’라는 작품으로 특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교감의 작품은 7월 13일부터 국립 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 과학전람회에 출품하게 된다.

유권철 교육장은 “과학교육에서 완도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들의 탐구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