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인 ‘진돗개 페스티벌’이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돗개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군은 진돗개가 천연기념물 제53호란 뜻을 담아 5월 3일을 ‘진돗개의 날’로 지정하고 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해 왔다.

‘치유와 공감, 진돗개는 내 친구’란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에서는 우수 진돗개 선발대회와 경주, 장애물 시범 경기, 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진돗개 체험장에서는 ‘강아지는 내 친구’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진돗개 사진전, 스토리텔링 글짓기 대회, 찰흙공예, 강아지 목걸이 만들기, 진돌이 썰매장, 지구촌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