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과 지역연고 기업인 (주)한일고속이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완도군과 (주)한일고속(대표 최석정)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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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군과 한일고속은 육·해로의 접근성 개선 및 관광객 유치전략 적극 추진,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과 연고 기업이 상생발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한일고속은 이달 1일부터 완도 군민들이 완도∼제주간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한일 카훼리호는 20%, 블루나래 쾌속선은 10%의 운임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육·해상 여객 및 화물 수송서비스 업체인 (주)한일고속은 1979년 4월 완도∼제주간 항로를 개설하고 여객선을 취항하면서 본격적인 뱃길을 열었다.

(주)한일고속 최석정 대표이사는 “한일고속과 완도군이 서로 협력해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