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한국유채연구회는 최근 진도군 의신면사무소와 인근 영산마을 유채재배단지에서 2015년도 유채연구 모임을 가졌다.

‘경관용 유채 자원순환 적용 6차 산업화’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 모임은 ▲몽골 현지 유채 플랜테이션(▲㈜F&P 김신제 박사) ▲유전자변형이 되지 않은(Non-GM) 일본 유채 생산·판매 전략(푸른평화소비자생협 손웅모 본부장) ▲국내 유채 재배 및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농촌진흥청 장영석 연구관) 등 전문가의 소주제 발표에 이어 영산 마을 유채재배단지 방문 및 현장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이경보 소장은 “최근 경관용으로 재배한 유채도 종자를 수확해 유채씨와 유채박(유채유 생산 후 남는 부산물)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진도, 전북 부안, 경남 합천에서 일고 있다”며 “유채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