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도시민 귀농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병인)는 도시민 농촌 유치사업의 하나로 지난 16∼17일 1박 2일 동안 천안 연암대학 귀농 농업창업반 19기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교육생들은 진도 특산품인 울금 재배·포장 체험 및 가공 공장과 단호박 재배 농장을 방문하고, 검정벼와 지초 재배지, 홍주 가공공장 등을 견학했다.

또 진도명품관에 위치한 진도 문화체험장에서 진도 아리랑, 씻김굿, 다시래기, 북춤 등 진도 문화체험을 하며 남도 문화의 깊은 감동을 맛보기도 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실습포장에서 진도 구기자, 고추, 지초, 단호박 등 시험 재배 상황을 둘러보고 진도의 특용 작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