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015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조류 개발음식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와 자연그대로 농·수·축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함으로써 해조류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접수는 완도군 홈페이지(www.wando.go.kr)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개발요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팀을 선정한 후 24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전국 해조류 음식개발 경연대회 총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상 200만원에서부터 장려상 30만원까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 할 계획이다.

선정된 20팀은 오는 5월 5일 장보고 수산물 축제 주무대에서 열리는 ‘전국 해조류 음식개발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밖에도 완도군은 13∼19일 롯데백화점 서울 영등포점과 부산본점, 광주점에서 ‘미리 만나보는 완도 장보고 수산물대전’을 열고 ‘청정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선보인다. 완도지역에서 생산되는 활전복, 김, 미역, 다시마를 비롯한 다양한 해조류와 수산물 가공식품 등 120여종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한편 완도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해변공원 일원에서 ‘2015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