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오페라 ‘흥부와 놀부’가 25∼26일 이틀간 해남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시행하는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창작오페라 ‘흥부와 놀부’ 는 전통적인 이야기를 음악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를 통해 많은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공연 입장권(3000원)은 해남 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하며, 취약계층에는 초청권을 발행해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놀부의 악한 행동이 벌받는 통쾌함을 경험하게 되는 권선징악의 교육적 효과가 높은 공연”이라며 “흥부와 놀부 설화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익숙한 소재이지만 오페라를 통해 함께 울고 웃으며 가족간의 화목과 우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